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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생활/IT

화웨이 넥서스6P(NEXUS 6P) : 구글이 제시하는 안드로이드 레퍼런스 플래그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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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본 리뷰는 그 어떤 이해관계나 대가성으로 작성하는게 아닌 솔직한 리뷰입니다. 1달 이상 사용하였으며 개인적으로 아이팟을 사용해보았으며 스마트폰은 계속해서 안드로이드를 사용해온 사용자입니다.

(스마트폰 사용 역사 : 미라클 - 갤럭시S3 - 넥서스5 - 넥서스6p)


우선 넥서스5를 처음 접한 이후 레퍼런스폰의 매력에 제대로 심취하여 앞으로 나는 무조건 레퍼런스다 라는 마음으로 무조건 넥서스 시리즈만 보고있었으며 이번에 폰을 바꾼 기준으로는 무엇보다 카메라 였다.

원래 DSLR을 사용하다 너무 무거운 나머지 하이엔드급의 똑딱이를 사용했었습니다.(라이카) 그러다 그것도 귀찮아진 나머지 처분을 해버리고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것을 해결하자고 생각했는데 때마침 등장한 넥서스 6p 유명 디지털카메라 리뷰 사이트인 DxoMark.com 에서도 아이폰6와 동률을 자랑할 정도로 기존의 넥서스시리즈에서는 미약했던 카메라 기능을 제대로 살린 기기였다.



[관련포스팅] 스마트폰 카메라 순위 DxoMark.com[2016.05.10]



다만 한가지 아쉬웠던건 넥서스5X의 경우 통신 3사에서 모두 개통이 가능하나 넥서스6p의 경우에는 SK에서만 개통이 가능하여 어쩔수 없이 번호이동으로 구매하게 되었다.(물론 구글스토어 등을 통하여 공기계를 구매한 이후 개별적으로 개통하면 통신사와 무관하게 사용 가능하다.)


그토록 기다리고 고대했던 넥서스6p 다소 늦은 후기지만 정리해봅니다.







1. 외관 디자인

레퍼런스 라인인 넥서스 시리즈가 인기가 없긴 없는건지 아니면 다른 이해관계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난 두세달 동안 유럽, 베트남은 물론 국내 IT 상가들은 모두 방문해보았지만(굳이 넥서스를 찾으러 떠난건 아닙니다.) 넥서스를 실물로 전시해놓은곳은 그 어디에도 없다는게 정말 놀라움


여튼 실물은 보지 못한 상태로 인터넷에서만 이미지로만 물건을 이해하다 보니 이게 과연 이쁠까? 하는 의문이 너무 강력했다 넥서스5의 경우에는 워낙 디자인이 심플하게 나온지라 특별히 호불호의 개념이 있을 수준이 아니었다. 


아무튼 그런 우려의 끝에 알루미늄(화이트), 그래파이트(블랙) 컬러중에서 알루미늄 화이트를 선택했는데 결과는 대성공! 인터넷에서 보던것보다 훨씬 고급스러우며 처음써보는 대화면(5.7인치)은 감동 그자체였다.


또한 출시전부터 논란 이었던 "바코드 스캐너 디자인"은 전혀 신경쓰이지 않을정도로 고급스럽게 잘 빠졌다.


하지만 결정적인 디자인 단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은 후면의 카메라 부분의 액정은 설계 미스라고 볼 수 있을만큼 위험하게 설계되었다. 폰을 바닥에 내려둘 경우 직접적으로 닿는 면적이 바로 이 후면액정 부분이기에 자칫 잘못하면 쉽사리 깨질 우려가 있어 보인다.


디자인 요약

- 장점 : 고급스러운 금속 소재에 묵직함과 함께 대화면(5.7)의 만족스러움, 알루미늄 화이트 강력 추천

- 단점 : 후면의 카메라 액정부분은 확실히 위험해 보임




2. 액정(디스플레이)

IT에 관심이 많은편이지만 디테일하게 IT를 공부하거나 배운적은 없기에 실 사용의 느낌으로 설명하자면 말도 많고 탈도많은 아몰레드 액정을 채용한 넥서스6p는 완벽하다. 사실 인위적인 색감이라고들 말하지만 김중만 사진작가가 말했듯이 "그냥 보기에 좋은 사진이 좋은 사진이다." 라는 말처럼 그냥 봐서 좋아보인다. 쨍해보이고 뚜렷한 색감, 디지털 화면에 총천연색을 내니마니 하는것 부터가 어불성설이 아닌가 싶다. 또한 다른 리뷰들 처럼 다른 휴대폰과 비교해가면서 밝기를 테스트 안해봐도 밝다. 그냥 마구 아주 밝다. 이부분은 잠들기 전에 보기에는 눈이 다소아프지만 이게 단점으로 지목할만한 사항은 아니고 또한 아몰레드의 대표적인 지적사항으로 거론되는 번인현상의 경우는 솔직히 이거 지적하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간다. 요즘 스마트폰을 한번 사서 천년만년 쓰는것도 아니고 최소 1년에서 2년이면 바꾸는 스마트폰을 뭐 얼마나 아껴서 오래쓰겠다고 번인현상을 운운하는건지


액정(디스플레이) 요약

- 장점 : 쨍하고 뚜렷하고 밝다. 매우 만족

- 단점 : 전문적으로 파고들어 수치를 거론하지 않는한 실사용의 개념으로는 지적할만한 단점은 없다.




3. 배터리/충전

배터리부분에서는 우선 본 리뷰를 읽으시는 분들이 이해하고 보셔야하는 사항이 뭐냐면 저는 갤럭시 노트 등의 높은 배터리의 스마트폰을 사용해본적이 없다. 갤럭시S3 와 넥서스5를 사용하다 넘어왔기에 넥서스6p는 너무나도 충분한 용량이다. 실제 넥서스5를 사용하던 시기에는 출근 시점에 이미 85%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혹시라도 실수도 회사에서 충전을 해놓지 않으면 오후 4~5시를 넘기기 힘든 수준이었다.


하지만 넥서스6p의 경우 아침에 출근해서(AM 07:30~) 퇴근하여 집에 도착(~PM 07:30) 하기 까지 충전을 일체 하지 않더라도 배터리가 약 20% 이상 남아있다.

(저의 하루 스마트폰 사용 : 인터넷, 게임 약간, MP3, 스마트워치(LG어베인) 블루투스, 기타 등등 하드 하지 않은 정도 입니다.)


최신 플래그쉽이라기엔 배터리 용량이 그렇게 만족스러운 편은 아니다. 라고 리뷰 되어있지만 레퍼런스의 최고 강점중 하나인 배터리 효율에 넥서스6p의 용량을 더한다면 실제로 그 어떤 스마트폰과 붙어도 최고 수준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출시때부터 강점으로 알려진 USB Type-C를 이용한 고속 충전은 솔직히 잘 모르겠다. 이전 스마트폰들에 비해 확실히 빨리 충전되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휴대폰을 충전기에 꼽아두고 빨리 충전해서 어디 가야지 라는 행위를 해본적이 없다보니, 그리고 앞서 설명한것처럼 배터리가 하루(15시간 이상)는 충분히 버티기에 충전에 대해 구체적으로 실험해보지 않았다.


그리고 USB Type-C에 대해 불안함을 갖고 시작하였으나 제가 구매했던곳에서 관련 소모품을 워낙 잘챙겨줘서 특별히 불편함이 없다. 그리고 곧 대중화가 되면 더욱이나 큰 문제는 아닐듯


배터리/충전

- 장점 : 대화면에 걸맞는 대용량 배터리, 레퍼런스 특유의 배터리효율, USB Type-C를 이용한 고속충전 완벽함

- 단점 : 특별한 단점 없음





4. 성능

무엇보다 중요한 성능부분이다. 사실 게임을 주로하는 하드플레이어도 아니고 기본적인 인터넷 검색과 투잡시 활용하는 여러 어플들만 활용하는 수준이기에 스펙을 논하기에는 사실 설명할게 특별히 없다. 하지만 최근 "프렌즈런"이라는 단순한 게임을 하는데 아주 가끔 버벅임을 잠깐 느낄 수 있다. 뭐 이부분은 상황에 따라 플래그쉽 폰들(갤럭시 및 G 시리즈)에서도 가끔 그럴수 있지 않을까 싶기 때문에 특이사항은 아닌듯하며 적절한 램과 적절한 용량 거기에 나쁘지 않은 CPU 성능으로 높은 만족감을 보여준다.


우선 넥서스5 시절에 16기가로 2년을 써왔기에 용량에 대한 부담감이 너무 심했는데 우선 이문제가 32기가로 넘어오면서 모든게 해결 되었고(하드 사용자들은 영화니 MP3니 잔뜩 집어넣으니 또 부족할 수도) 하이엔드급 스마트폰을 사용해본적이 특별히 없기에 일반적으로 만족스럽다.(솔직히 게임만 하는게 아닌 이상 요즘 나오는 그 어떤 폰을 사도 문제는 없을듯)


그리고 가장 크게 논란이 된 발열부분, 지금까지 리뷰를 너무 넥서스6p를 찬양하듯 써서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사실 이 것 때문에 이 리뷰를 쓰는거기도 하다. 구매전 대부분의 리뷰에서 CPU 특성상 발생했던 "발열"에 대한 논란이 많았지만 이를 완벽히 잡아냈다 라고 표현했는데 아니다. 전혀 아니다. 하루에도 서너번씩 유튜브 혹은 게임을 지속적으로 할 경우 휴대폰의 발열 수준이 굉장하다. 거의 핫팩(손난로) 버금가는 수준으로 뜨겁다.(그렇다고 앗 뜨거! 라고 던질 정도는 아님)


하지만 뭐 겨울되면 장점이 될 수도 있으니.. 라고 생각할 수 밖에


성능 요약

- 장점 : 성능적인 면에서는 말그대로 프리미엄 급이라 특별히 지적할게 없다.

- 단점 : 역대 사용해본 IT기기중 최고의 발열을 자랑한다. 이거 뭐 문제있는거 아니야 싶을정도




5. 카메라

넥서스6p를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카메라" 넥서스5를 사용하다 넘어와서 그런지 카메라의 화질이 얼마나 좋아진건지 아주 제대로 체감할 수 있다. 대충대충 찍어도 초점을 매우 신속하고 빠르게 잡아내고 선예도, 명암, 색감 모든 부분에서 최고 수준이다. 게다가 저조도 상황(밤, 실내)에서는 최근 플래그쉽 카메라중 최고수준의 퀄리티를 뽑아내기도 한다.


전면 후면 모두 만족할수준의 카메라 성능이며 실생활 및 여행용으로도 손색없는 수준의 카메라!


하지만 사진이 아닌 영상에서는 앞서 설명한 발열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있는데 바로 스테빌라이저(손떨림방지)의 부재, 물론 영상 그자체의 화질은 굉장히 뛰어난 편이라 화질으로 지적하기에는 무탈한 수준이나 손떨방이 없다보니 움직이면서 실생활 영상을 촬영하는 스마트폰의 특성은 제대로 무시해버린다. 영상을 찍은걸 1분이상 볼경우 멀미가 날 정도, 즉 영상은 고정이 아닌 이상 사용불가 수준이다.


카메라 요약

- 장점 : 기존 레퍼런스에서는 보기힘든 하이엔드 기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카메라 화질(사진&영상 모두)

- 단점 : 스테빌라이저(손떨림방지)의 부재로 인해 고정하여 촬영하지 않는한 사용불가한 수준의 영상촬영 







실제 한달간의 사용 이후 만족도로 치자면 최상급인데 쓰다보니 생각외로 단점도 상당히 많아져버린 넥서스6p 리뷰가 되어버렸네요, 레퍼런스 사용자들에게는 무조건 적으로 추천할 만한 기종입니다.


디자인, 성능, 카메라 실제 스펙으로 따져도 이름처럼 프리미엄 수준으로 그 어디하나 빠지는 곳이 없기에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