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생활/영화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후기(스포없음)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 스포는 없습니다


오늘 드디어 아기다리고 고기다리던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를 보았습니다!


일단 본론을 말하기 전 결론부터 말하자면

강.력.추.천! 입니다!



일단 캡틴아메리카:시빌워를 보기전에 우려했던 세가지를 꼽자면


1. 너무 적게 나오는거 아닌가??

어벤져스를 시작으로 히어로 들이 쏳아져 나오기 시작하더니

점점 그에 익숙해져서 5:5 는 너무 적지 않나라는 생각 이었는데

아주 충실하게 런닝타임을 캐릭터들이 꽉꽉 채워주었다!


2. 너무 많이 나오는거 아닌가?

위에서 적게 나오는게 걱정이라 해놓고

이번엔 또 많이 나오는거 아닌가 라는 말은

영화란게 해리포터 완결편 죽음의 성물 처럼 나누어서 개봉하는게 아닌이상

길어봤자 2시간 30분에서 3시간이 전체 런닝타임일텐데

총 10명의 히어로 그리고 그외의 조연급 캐릭터들까지 합치면

각 캐릭터의 이야기와 그림을 어떻게 조합하고 그려낼까 라는 걱정이었던거였는데

참 알차게도 그리고 군더더기 없이 모든 캐릭터들이 각자 한몫 해주었다.


3. 영웅과 영웅이 싸우는게 과연 합당한가?

원작을 잘모르지만 그래도 사전학습은 어느정도 했었다.

그렇지만 캡틴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대립의 요인이

과연 현실적인가? 그리고 타당한가? 라는부분에 대해 굉장히 우려스러웠다.

"소코비아 협의안" 이란 법안을 둘러싸고 두 팀이 싸우게 되는 주된요인

그러나 역시 만족스러운 MAVEL ! 

결코 우스꽝스럽거나 억지스럽지 않은 전개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상 영화를 보기전 세가지 걱정요인들이었고

다음은 영화를 보고난 후 만족스러운 세가지!


1. 새로운 스파이더맨

오리지널 스파이더맨인 토비맥과이어에 비해

두번쨰 스파이더맨인 앤드류 가필드는 너무너무 너무너무 실망스러웠다.

뭐랄까 서민적이면서도 친숙하고 조금은 찐따같은,

우리 일상속에 이런 친구 있지 않나 싶은 캐릭터인 스파이더맨이

너무 잘생기고 잘나가는 듯한;;;;

무언가 어색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을 지나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등장

그것도 어린시절의 스파이더맨

코믹스러운 그러면서도 어린시절 만화에서 보았던 스타일의 스파이더맨!!!





※ 두번째 쿠키영상에서 나오는 아이언맨의 선물은 무엇인지??

(이번 캡틴아메리카:시빌워의 쿠키 영상은 두개입니다. 꼭 둘다 보세요!)



2. 새로운 정의 "블랙 팬서"


아 뭐랄까 아무리 유튜브와 블로그를 통해 캐릭터 공부를 해도

정이가지 않던 와칸다의 국왕 "블랙 팬서"

그런데 이건 뭐랄까, 생각보다는 매력적이면서도

비전의 등장때 느꼈던 순수한 중립을 지키는 정의의 캐릭터

지금까지의 히어로들에게 너무 많은 이야기들로 인해 항상 강렬한 뒷이야기가 있었지만

정말 어린 시절의 만화속 영웅들처럼 순수한 영웅이라 좋았다.



※ 블랙팬서는 2017년 개봉예정이었으나 최근 연기되어 2018년7월으로 예정되어있다.


3. 잔잔한 캐릭터들의 감정선

이부분은 스포가 될 수 있어 자제하면서 쓰겠지만

캡틴아메리카의 추억 붙들기,

소소한 한 가장의 악당화,


이 두가지가 영화를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다.


아무튼 기대하던것 보다 훨씬 더 재미있게 본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역시 마블 다시나 마블!

다음달에는 "엑스맨  아포칼립스" 가 개봉예정이고

올해는 유난히 영화 풍년인듯!


기대에 또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