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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세상이야기

2017년 19대 대선후보 허경영 대선출마로 살펴보는 레젠드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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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판에는 정말 다양한 캐릭터가 있음을 알 수 있는데요 이상하고 이상한 사람들 중심에서 가장 빛나는 최고 이상한 돈키호테가 한분 계신데요 바로 허경영 입니다. 그를 잘 모르는 사람은 개그맨 아니야? 라고 할 수도있지만 나름 정치활동을 하고 있는 정당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그의 공약을 파헤쳐 보죠







1. 허경영 뭐하는 사람인가?



- 국적 : 대한민국

- 출생 : 1947년 7월 13일(69세)

- 거주지 : 대한민국 서울시

- 학력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법학과 학사 졸업,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졸업

- 직업 : 가수, 기업가, 정당인

- 종교 : 무종교

- 부모 : 허남권, 조계식


허경영 하면 "내 눈을 바라봐" 라는 명대사가 있는 웃긴 정치 개그하는 아저씨로 있지만 그의 실상을 파헤쳐 보면 생각보다 재미있는 인물입니다. 허경영의 아버지 허남권은 GS 그룹의 일가가 되는 허정구의 조카로 만석꾼에 대지주로 LG 그룹의 설립자금을 대었을 정도로 부자였으나 본인 소유의 1만여지기의 땅을 소작인들에게 무상으로 나누어준 것을 이유로 타 지주들에게 사상범으로 고발당해 한국전쟁 발발 사흘전 서대문형무소에서 처형당하는 안타까운 가족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후 한국전쟁 틈속에서 전쟁고아가 되어 스펙타클한 인생을 살았다고 그의 저서"무궁화 꽃은 지지 않았다" 에서 밝히고 있는데 사실 이러한 내용들이 본인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다 보니 신뢰할 수 있는 이야기 인지는 의문


이러한 이야기들 외에도 자신이 알리는 프로필은 장난이 아니다.


- 박정희 대통령 시절 새마을운동과 방송통신대학, 반도체산업을 실현시킨 장본인 이며

- IQ 430 이라고 한다.


그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가 있지만 그가 돈키호테 인지 노스트라다무스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의 행보가 단순히 1,2년 헤프닝으로 사라질 사람은 아닌듯 하다.




2. 허경영 2007년 17대 대선 공약



당시에는 워낙 허무맹랑한 이야기들로 단순히 이슈거리로만 지났지만 지나와서 보면 이게 정말 허무맹랑일까? 지금 시국의 사기꾼들이 해먹는 세금만 정리를 한다면 충분히 현실 가능한 부분이 아닐까 싶은 의문이 드는 공약도 분명 있습니다.


#1. 65세 이상 노인에게 건국수당 매월 60만원씩 지급

#2. 결혼시 남녀에게 1억워 지급(각 5,000만원)

#3. 아기 출산 명당 3,000만원 지급

#4. 전기, 전화, 핸드폰, 가스, 수도 요금 무상 공급

#5. 400만 신용불량자 무이자 융자 실시로 즉시 해결

#6. 수능폐지, 고등학교 시험폐지, 내신제 폐지, 초등학교 등록금 폐지, 중고등학교 등록금 폐지, 대학교 등록금 폐지

#7. 국회의원 100명으로 축소, 단체장 선거 폐지

#8. 국민실업 해결을 위한 허경영 산삼 뉴딜정책으로 1,000만 일자리 창출

#9. UN본부를 판문점으로 이전




3. 허경영 대선 당시 득표수



2007년 17대 대선 당시 기호 8번 경제공화당 후보로 선거에 참여했으며 아래와 같은 득표율을 기록하였다.


약 9만 8천여표(0.4%)

득표율 전체 7위


※ 이명박, 정동영, 이회창 등 주요 후보와 나란히 하는 이인제 후보가 0.64%를 득표한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지지도




4. 2017년 19대 대선 허경영 후보 공약



#1. 이명박 구속(사랑의 열매 1조 기부시 면책)

#2. 박근혜 부정선거 수사(결혼 승락시 면책)

#3. 새누리당 해체 및 지도부 구속(소록도 봉사 5년시 집행유예)

#4. UN 본부를 판문점으로 이전

#5. 만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건국수당 매월 70만원 지급(어버이 연합 제외)

#6. 결혼수당 남녀 각 5,000만원씩 지급(재혼시 1/2지급, 삼혼시 1/3)

#7. 출산수다 출산시마다 3,000만원 지급

#8. 국회의원 출마자격 고시제 실시, 국회의원 1/3로 감원

#9. 정당정치 해산하고 국회의원들이 무보수 명예직으로 변경

#10. 몽골과 국가 연합

#11. 바이칼 호수 서울시 공급

#12. 만주땅 국고 환수

#13. 독도 간척사업으로 일본 근해 500미터 앞까지 영토 확장



그의 공약이 가능하냐 불가능하냐의 문제를 넘어 여느 정치인들의 아리송하고 알 수 없는 미래지향적이면서 추상적인 공약보다 훨씬 와닿고 필요한 공약임에 틀림없는것은 사실입니다.








아무리 정신나간 정치인이라 해도 지금 시국의 누구 보다는 잘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시대 입니다. 정신나간 사람에게도 기대를 걸고싶은 악흑의 시대를 얼른 헤쳐나오는 한국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