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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맛집

전문맛집 가이드 미슐랭가이드 한국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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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입에서 입으로 지역의 맛집들이 유명세를 타고 인기를 얻기 시작했지만 인터넷이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무엇보다 블로거의 역활이 식당 홍보에 큰 역활을 해오게 되었습니다. 물론 초창기에는 정보가 극히 적어 블로그에서도 현실적인 리뷰로 식당의 품질기준을 평가할 수 있는 수준이었으나 정보가 너무 많이 생성되면서 부터는 블로거 자체를 신뢰할 수 없게 되어버렸죠 그렇다보니 요즘은 방송과 블로그에 나온식당 빼고 다 맛있는 집이다 라는 우스겟 소리를 하고는 합니다. 그리고 현재! 프랑스의 유명한 타이어 회사 미쉐린사에서 대한민국 판 미슐랭 가이드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기로 하여 많은 이들의 기대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식당이 과연 국내에서는 어디가 나오게 될까 라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미슐랭 가이드란 무엇인가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관련포스팅]

2016/11/25 - [문화생활/맛집] - 미슐랭가이드 서울 쓰리스타 레스토랑 공개









1. 미슐랭 가이드란?

프랑스 타이어회사인 미쉐린 사에서 발간한 맛집가이드로 1900년도에는 타이어 구매고객 들에게 무료로 나누어주던 영행안내책자의 작은 부분이었으나 해가 지날 수록 이 가이드의 신뢰성과 인기가 더해져 1922년 부터 유료로 판매하여 세계적인 식당지침서로 명성을 날리게 되었습니다. 100년이 넘는 세월동안 자체적인 엄격한 기준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명성을 쌓아 현재는 "미식가들의 성서"와 같은 존재로 불리고 있습니다.




2. 미슐랭 가이드 스타 기준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식당은 "스타"로 평가를 받게 되는데요 스타의 개수에 따라 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별세개(★★★) 요리를 맛보기 위해 여행을 떠나도 아깝지 않은 집

별두개(★★) 요리를 맛보기 위해 멀리 찾아갈만한 집

별한개(★) 요리가 특별히 훌륭한 집


기존에 프랑스에서만 발행되던 미슐랭 가이드는 점차 유럽 전역의 레스토랑을 평가하다 최근에는 전세계의 다양한 도시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고 수준의 쓰리스타는 프랑스 전체에서만 20개정도가 선정되어있고 전세계적으로는 50개 정도밖에 없을 정도로 그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3. 미슐랭 가이드 선정 기준

한 식당을 1년에 3~5차례 익명의 요원들이 방문하여 평가를 하게 됩니다.

평가 기준으로는 단순히 맛만을 평가하는것이 아니라 음식맛, 가격, 분위기,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일정 수의 식당을 엄선하여 다시 이들 가운데 뛰어난 식당에 스타(별)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등급이 매겨집니다.


참고로 오는 2016년 11월에 발간 될 한국의 미슐랭 가이드는 대한민국 전체의 식당을 평가하는것이 아닌 "미슐랭 가이드 서울 편" 고로 서울지역의 식당만 평가되어 발간될 예정이며 전세계에서는 27번째이고, 아시아에서는 일본, 홍콩, 마카오, 싱가폴에 이어 4번째로 발간되게 됩니다.




4. 미슐랭 가이드는 맛집만?

사실 미슐랭 가이드의 버전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우리들이 흔히 알고있는 레드 버전은 식당 소개, 그린 버전은 문화 유적 관광지 소개로 나누어 져있습니다.

레드 버전과 마찬가지로


별세개(★★★) 꼭 가봐야 할 곳

별두개(★★) 추천하는 곳

별한개(★) 흥미로운 곳 


위와 같이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미슐랭 가이드 그린

- 꼭 가봐야 할곳 23곳

(경복궁, 북촌, 창덕궁 후원, 국립중앙박물관, 수원화성, 해인사, 하회마을, 병산서원, 도산서원, 국립경주박물관, 불국사, 석굴암, 양동마을, 대릉원, 전주 한옥마을, 고창 고인돌박물관, 마이산도립공원, 순천 선암사, 송광사, 순천만, 한라산국립공원, 성산일충보 등)

- 추천하는 곳 32곳

- 흥미로운 곳 55곳







[관련포스팅]

2016/11/25 - [문화생활/맛집] - 미슐랭가이드 서울 쓰리스타 레스토랑 공개


신혼여행으로 라스베가스에 갔을때 미슐랭 식당이 많아서 한군데 정도 가볼까 하다가 1인분에 최소 30만원대인걸 알고 한창 고민하다 결국 포기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어디가 선정될지 모르지만 확실히 미슐랭 가이드라는 그 명성만 들어오다 보니 신뢰감과 뭔가 꿈같은 곳이지 않을까 라는 상상이 되더라구요, 하지만 1끼에 30만원 가량을 쓰기는 참... 쉽지 않은 결정이죠, 아무튼 11월에 발표가 예정된 미슐랭 가이드 한국판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