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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맛집

소고기의 부위 등심과 안심 중 맛있는 부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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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소고기를 가장 많은 부위로 나누어서 먹는 나라 중 하나인 대한민국, 돼지고기와 소고기로 호불호가 나뉘지만 누구나가 사랑하는 소고기, Simfunism 의 경우에는 20대 중반까지만 해도 돼지고기의 쌈장이 진리로만 믿고 살았는데 30살 즈음부터는 스테이크에 맛을 들려서는 요즘들어 유난히 소고기를 연구하고 있는 중입니다.


소고기의 부위로는 여러부위로 나누어 져있겠지만 가장 대표적으로는 등심과 안심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 소고기의 등심과 안심중 어떤 부위가 가장 부드럽고, 어떤 부분이 더 맛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등심

갈비뼈를 중심으로 바깥쪽으로 붙어있는 부위를 등심이라고 하며 갈비에 붙어있는 부분에 가로 지방이 끼여 하얀 줄무늬가 보이게 된다. 이 하얀 줄무늬는 소를 사육하면서 많은 정성을 들임에 따라 살 사이에 많은 지방 줄무늬가 축정되는데 이를 "마블링"이라고 하며 마블링이 촘촘히 이쁘게 위치하고 있을때 우수한 품질의 소고기로 평가한다.


국내에서 등심을 구매할때는 살덩이만 썰어 판매하게 되는데 서양에서는 등심에 갈비뼈가 붙어있는 채로 판매를 하고 각 위치에 따라 립, 로인, 스테이크용으로 나눈다.



2. 안심

앞서 등심을 설명할때의 기준으로 갈비뼈의 안쪽에 위치한 부위로써 쇠고기 중에서는 결이 곱고 가장 부드러우며 소 한마리에 2~3% 정도밖에 되지 않아 가장 최상급 부위라고 할 수 있다. 안심은 등심에 비해 지방이 적고 담백하여 살코기로서 가장 맛이 뛰어나며 안심중에서도 가장 붉은 부위를 "제비추리"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기본적으로 안심은 구이, 전골, 산적 등으로 이용하지만 서양에선ㄴ 고급스테이크 등으로 사용한다.




3. 등심과 안심의 차이

소고기의 대표 부위로 즐기는 등심과 안심에는 여러 요인에 따라 차이를 볼 수 있다.


- 가격 : 위에서 설명한것처럼 소 한마리당 안심이 가장 적은 부위가 나오기에 등심보다 안심이 더 비싸다.


- 육질 : 등심보다 안심이 훨씬 부드럽다. 그래서 안심은 이유식으로도 추천한다.


- 맛 : 맛의 경우에는 당연히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쉽게 설명하자면 적당한 식감과 쫄깃함 그리고 풍부한 고기의 맛을 느끼고 다면 등심, 저지방의 부드러운 연한고기맛을 원한 다면 안심을 추천한다.







아직도 초딩입맛을 벗어나지 못한지라 소고기 마저도 쌈장에 찍어먹는걸 좋아한다. 그래서 인지 아직도 소고기 보다 돼지고기가 더 좋지만 제대로 익힌 미디엄 레어에 레드와인 소스를 곁들인 등심 스테이크는 무조건 진리!


조만간 직접 만든 등심 스테이크+레드와인 레시피를 공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