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6일 수요일
충격적이 사건이 일어난지 어언 2년
어느시대건 어느 정권이건
사건은 일어나기 마련이고
슬픈일도 행복한 일도 일어나는 법이지만
2년이 지난 오늘
우린 무엇을 반성했고 무엇을 바꾸었는지 생각해봐야 할 떄가 아닌듯 하다.
01. 사건의 개요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가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인근 바다에서 침몰
이로 인해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 단원고 학생을 비롯하여 탑승객 476명 가운데 295명이 사망하였다.
문제는 무분별한 언론의 취재와 초기대응이 부실했던 정부와 관리체계에 따른 국민의 비난으로 대한민국 역사에 한획을 긋는 사건으로 기록이 되었다.
02. 본론
- 학생 338명 전원 구조 라는 언론사의 오보
- 제일먼저 탈출한 세월호 선장
- 그릇된 초기수습
- 책임 떠넘기기식의 대응
03. 등장인물(악역)
- 세월호 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룸 회장
-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 각종 언론사
- 대한민국 정권과 관련 단체
- 끝으로 대한민국 근간에 깔려있는 관피아 정서와 "나만 아니면 되지" 라는 그릇된 사고방식
04. 끝나지 않은 이야기
- 2014년 1월 11일 수색 종료
- 9명 생사불명
- 정부에 대한 불신
- 남겨진 피해자 유가족들의 마음의 상처
늘 정권, 정치 등 사회와 관련된 이슈를 이야기하다보면 개인적으로 드는 생각은
정치인, 정권은 미워하되 대한민국을 우리 국민들이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깊이 든다.
일제시대, 남북분단, 구테타 등 많은 사건사고가
우리 수많은 선배님들이 갈고 닦아 온 이 길위에 서있는 대한민국에
더이상 아무도 남아있지 않으면 어쩌지란 생각이 가득해져 간다.
이번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은평구 갑 후보,
박주민 변호사 유세를 돕기위에
인형탈을 쓰고 세월호 유족들이 직접 선거운동에 참여했다고 한다.
유족들은 인형탈속에서 어떠한 마음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어떠한 마음으로 선거결과를 지켜보았을지
또 당선된 이후 어떠한 믿음과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될지
앞으로는 어떠한 마음으로 대한민국에 발을 딛고 살아갈지
우리는 잊지말아야 한다.
나와는 관계없지,
나와는 상관없다.
나는 모르는 사람들이다.
우리 동네가 아니다
내 친구가 아니다.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이런 생각들이 얼마나 그릇된 생각인지
잊지말아야 한다.
남겨진 우리는 앞으로도 웃고 울고 할 일들이 많을 것이다.
우리는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남겨진 사람들과 희생된 사람들 모두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잊지않겠습니다.
2014. 0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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