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살이/세상이야기

기타 종류에 따른 입문용 통기타 추천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2000년도에 개봉한 커스틴 던스트 주연의 "브링 잇 온"에서 남자주인공의 열광적인 연주를 보고는 갑자기 기타에 빠져 아빠찬스로 얻어낸 나의 첫번째 일렉기타, 그리고는 곧 이어 사버린 통기타, 기타를 사기만 하면 연습도 안하고 그냥 그렇게 잘 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던게 역시나 오산이었던지 지금도 먼지를 머금으며 한쪽 구석에 자리를 지키고있는 기타가 있습니다.


뭐 암튼 시간내서 연습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벌써 몇년째 손도대지 않고 있는 기타의 주인이지만 그래도 "브링 잇 온"과 만화책 "BECK"에서 느낀 그 감동을 잊을수가 없어서 오늘은 생각난김에 기타의 종류와 입문자용 기타를 추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클래식 기타(classical guitar)

기본적으로 줄은 나일론으로 되어있어 부드러우며 기타 바디는 삼면이 모두 목재로 되어있어 가볍습니다.

줄이 부드러워 연주는 손가락으로 할 수있으며 음색은 부드럽습니다.


클래식과 통기타를 동일한 분류로 착각하시는데 엄연히 다른 기종이며 연습 절차로 따지자면 기타의 기본 연주자세를 잡는데 좋습니다.



2. 포크기타 = 통기타 = 어쿠스틱 기타(acoustic guitar)

클래식기타는 몇년정도의 레슨을 통해 익히게 되는 반면 통기타(어쿠스틱, 포크)의 경우 독학으로 2~3개월이면 한곡정도는 어설프게나마 연주를 할 수 있습니다. 클래식 기타와는 달리 줄이 금속재질로 되어있어 탄성이 강하며 숙련된 후에는 손가락으로 연주가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는 피크를 이용해서 연주하게 됩니다.


통기타의 경우 코드위주로 연주를 하게 되므로 독학을 통한 초심자가 입문하기에 좋은 기타입니다.

(대다수의 기타 입문자들이 통기타로 시작하게 됩니다.)




3. 오베이션 기타

기타의 바디가 상판은 목재 뒷판은 플라스틱으로 이루어 져있으며 일렉기타 처럼 앰프를 연결할 수 있는 픽업이 장착되어있습니다.

물론 앰프없이도 그냥 연주가 가능하며 쉽게 이해하자면 "통기타 + 일렉기타"로 알 수 있습니다.




4. 일렉기타(electric guitar)

대부분의 영화의 멋진 장면이나 밴드들이 사용하는 기타로서 앰프를 이용하여 소리를 내는 기타 입니다.

앰프가 없이도 소리는 낼 수 있지만 매우 한정적이며 기타 단독으로는 소리가 매우 작으므로 실제로는 그냥 연주는 불가능한 수준입니다.(물론 연습하기에는 좋죠) 또한 일렉기타의 장점으로는 "이펙트"라는 연결기기를 이용하여 다양한 음색을 낼 수 있으며 바디는 메탈 또는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 있고 줄은 금속재질로 피크를 이용하여 연주하게 됩니다.



5. 베이스 기타(bass guitar)

앞서 설명한 일반 기타보다는 한옥타브 아래의 음을 내는 기타로써 일반 기타와는 역활 자체가 다르므로 애초에 기타와 베이스를 따로 분류합니다.

(대부분 반주용으로 사용합니다.)








★ 입문용 기타 추천

저도 처음 기타를 살때 어떤게 좋을까 하고 많이 알아봤습니다만 브랜드도 다양하고 기타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대도 천차만별이다보니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는데요 하지만 입문용은 역시나 싼게 장땡입니다. 어차피 음악을 전문적으로 하신 분들이 아니라면 음감을 아직 다듬지 않으셨을테고 본인의 취향이나 하고픈 음악을 정확하게 정하지 못하셨을겁니다. 그렇기에 무엇보다 입문시에 중요한건 정확한 자세와 음에대한 이해를 키우는것이 최우선입니다.


또한 100만원이 이하의 악기는 어차피 큰 차이가 없으므로 입문시에 특별히 욕심 내지마시고 10만원 전후의 싸구려 기타로 자세와 음의 이해, 코드 연습을 통해 일정 수준이 된 이후 본인의 취향에 따라 기타를 구매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