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번 포스팅은 읽는 사람에 따라 상당히 막연한 이야기가 될 수도있고 현실적인 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점 양해바랍니다.
최근 3포세대니 뭐니 하면서 젊은 사람들이 점점 먹고 살기가 힘들어진다는 뉴스가 많이 뜨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요즘 젊은 친구들은 너무나도 많은걸 바라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솔직히 금수저 까지는 아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먹고싶은거 먹고 사고싶은거 사주는 좋은 부모님 아래에서 알뜰살뜰하게 결혼전까지 약 1억이라는 돈을 모아서 결혼을 했습니다. 약 30살에 근 1억이라 주변에서는 대부분 놀라면서 한결같이 동일한 질문을 하는데 바로 "어떻게 1억까지 모았어?"라는 질문입니다.
아직도 부자라는 표현을 쓰고 성공했다라고 말 할수 없는 기준이지만 그래도 나름 제가 해온 재테크(?) 방법과 전략을 정리해서 포스팅하니 많은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1. 재테크의 첫단계 목돈
요즘은 살짝 사그라든 감이 있지만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재테크 열풍이 엄청났어죠 부동산, 주식 등 단순히 월급만 꼬박꼬박 저금해서 부자가 되는 시대가 아니기에 어떻게 하면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돈을 굴려서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라는게 모두의 주된 관심사였는데 이때 재테크를 위해서는 가장 첫번째 선행되어야 할게 있습니다.
바로 목돈 !
재테크라는건 추가적인 수익을 발생시키는 개념이 아니라 내가 벌어들인 현금(자산)을 더 크게 부풀리는 전략을 지칭하는 단어입니다. 즉 일단 가진게 있어야 할 수있는거라는거죠, 근데 대부분 재테크 서적을 사모으는 친구들을 보면 하나같이 돈이 없습니다.
돈이 없으면 재테크가 안됩니다. 이건 진심이구요
물론 그 서적으로 정신과 마음을 가다듬고 돈을 모으는데 새로운 마음가짐을 고쳐먹으면야 다행인데 목돈이 없으면 재테크고 뭐고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30살에 약 1억을 모은 전략,
뭐 있을꺼 같죠? 없습니다.....
그냥 저금입니다.
제 윗선배들이 보기에는 큰 월급이라고 할 수있겠지만
2008년 첫월급 기본급이 85만원 가량이었고 시간외 수당까지해서 월평균 110만원 정도 였습니다.
2009년 기본급이 120만원 정도였구요
월급이 약 100만원인데 1억가까이를 모으려면... 그렇죠 그냥 저금말곤 답이없습니다.
다른 방법 없습니다.
그냥 저금하세요,
그럼 또 다른 친구들은 이렇게 질문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저금해?"
이게 또 무슨 방법이 있는줄 압니다.
그냥 저금입니다.
즉, 안쓰면 됩니다.
누구나가 삶에서 중요한 기준이 있는법이죠, 차가 좋은 친구도 있고 여행이 좋은 친구도 있고 살면서 본인이 가장 추구하는 본질이 있다면 거기에 백만원이든 천만원이든 백억이든 올인하는거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할 꺼 다하면서 돈도 모으겠다면 어렸을때 엄마아빠말 잘듣고 공부열심히 했어야죠....
저는 재테크 이야기에 끝에는 항상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너는 돈이 좋아?"
위와 같이 질문하면 당연히 모두들 "YES"라고 하겠지만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이 좋은게 아니라 "돈"을 쓰는것을 좋아하는거죠
20대의 저는 돈을 쓰는것보다는 쌓이는게 즐거웠습니다.
단지 그뿐입니다.
재테크를 원하신다면 1억을 모으세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억이 없으면 이 재테크 서적도 재테크도 뭐고 필요도 없습니다.
"안쓰면 1억 모인다."
2. 재테크말고 돈버는 방법
앞서 말한대로 재테크란 본인이 가진 자산을 불리는 또하나의 전략입니다만 가진 자산이 적다면(1억 이하) 자산을 우선 많이 만드는데 집중해야겠죠, 그렇다면 수익을 늘리는수밖에 없는데 저도 굉장히 당연한 사실을 최근에 깨닳았는데 바로 "직장생활 열심히 해서 부자가 될 수 없다" 라는 것이죠.
워낙 안쓰는 성격이라 뭐 여차저차 1억가까이는 모았는데 부자와 1억은 솔직히 이시대에는 큰 관련성이 없죠 그렇기에 부자가 즉 돈이 많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를 생각해보면 월급 200~300 받아서 열심히 저축하면서 시간이 지나도 결국 기본적인 생활비에 결혼하고 애기낳고 교육시키고 여가생활 즐기고 등등 하면 결국 부자와는 동떨어진 아주 평범한 삶을 살게되겠죠
그럼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하나?
가장 쉬운방법이 바로 사업을 하는거죠, 하지만 사업은 망하면 그냥 끝이니까 이건 논외로 치고 바로 추가적인 수익을 만들어내는거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장에서 매월 정기적으로 나오는 월급으로 생활하는데 저도 불과 1년전까지만 해도 유일한 수익원인 월급만 보고 살았는데 그때 드는 생각이 한달에 딱 10~20만원만 더 있으면 정말 여유롭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대충 답이나오죠? 바로 투잡입니다.
하지만 투잡을 하려면 시간을 써야하고 기술도 있어야하는데 라고 생각하시죠?
[관련포스팅] 2016/06/20 - [세상살이/세상이야기] - 퇴근하고 투잡으로 집에서 돈버는 방법!
네.. 사실 맞습니다. 시간과 기술 뭐든 있어야죠 그래야 다른 일을 하죠 부동산도 초기자본이 있어야하고 주식도 자본 및 정보가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들 회사에 그냥 들어간거 아니잖아요 뭐가 있으니까 회사에서 뽑았겠죠? 그렇다면 투잡을 하려면 본인이 가진게 무엇인지 잘알아보는게 첫단계입니다.
3. 부자되는 투잡거리
앞서 말한대로 재테크를 하기에는 자본이 부족한경우 투잡 즉 본업외에 추가수익원을 만들어야하는데 투잡에는 어떤게 있을까? 라고 모두들 고민하시겠죠? 그래서 제가 하고있는 몇가지만 정리해서 드립니다.
(참고로 정말 순수한 개인생각 포스팅입니다. 그어떤 이해관계도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재능마켓
- 주식
- 구글 애드센스(블로그, 유튜브)
- Stock Photo
- 해피캠퍼스
위와 같이 총 5군데에서 추가 수익을 내고있습니다.
물론 본업인 회사생활도 열심히 하고있구요
[관련포스팅] 2016/06/09 - [세상살이/티스토리] - 블로그로 돈 버는 법 인돈사에서 배워보자(애드센스 스쿨)
[관련포스팅] 2016/04/22 - [세상살이/사용기] - 나의 재능을 팔아 돈벌어 보자(재능마켓 이용기)
위와같이 5개나 할 수있는건 그냥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는 생각에 꼬리를 물고 고민하면서 계속해서 찾다보니 저렇게 늘어났습니다. 뭐든지 시작이 어렵지 시작만 해놓으면 이후 추가적인 공수가 특별히 들지 않으면서도 수익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물론 위의 투잡거리들이 모두 몇백씩 벌어다 주는건 아닙니다. 어떤건 월 3~5만원 어떤건 몇십 또 어떤건 몇백이긴 하지만 뭐든 꾸준함과 성실함만이 결과물을 만들어준다는점 잊지마세요
4. 투잡을 하기에는 너무 바쁩니다.
부자가 되는것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회사생활과 투잡(개인사업)과 제일중요한 가정생활이 3가지의 밸런스를 맞추는데 저는 제일 큰 노력을 기울입니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회사생활만해도 틈이 없는데 어떻게 투잡을 하냐 라고 물으십니다만 솔직히 이부분은 답이없습니다.
누구는 연봉 3~4천 받으면서도 주5일제에 칼퇴근하지만 또 어떤 누구는 2~3천 겨우벌면서 365일 출근하고 야근하는사람도 있는거죠, 그치만 나는 기술도 없고 시간도 없다 라고 말씀하시면 결국 이부분은 답이 없네요,
부자는 되고싶은데 투과할 그 어떤 역량(시간, 기술)도 없다라고 하시면 그냥 직장생활 열심히 하는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내일이 오늘보다 내년이 올해보다 10년후가 지금보다 물질적으로 더 풍요로운 삶을 원하신다면 지금 당장 뭐든 해야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내일 뛰지 않으려면 오늘 가야지" 라는 말이 있죠,
5. 내용정리
재테크 방법이라고 제목 적어놓고는 너무 구구절절히 적었는데 간단히 요약해드리자면 그냥 안쓰고 1억 모아보시기 바랍니다. 1억이 통장에 찍히면 솔직히 그 이전과 분명 달라진 시야를 가지게 되실 겁니다. 자동차, 시계 등 다 합쳐서 1억말고 그냥 현금 1억 통장에 찍어보시면 본인 스스로 느끼게 되실겁니다. 앞으로 어떻게 재테크를 해야할지..
너무 막연한 포스팅이라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구요, 저도 1억을 모으면서 수많은 자괴감에 빠졌었죠 고향친구들은 차도 사고 놀러다니고 옷도 맨날 브랜드에 좋은거 사입고, 먹고 근데 왜 나는 아무도 시키지도 않았는데 굳이 이렇게 힘들게 저금을 하나 라는...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본인이 추구하는 지향점이 모두가 다른겁니다. 누구는 옷이 좋고, 누구는 차가 좋고, 누구는 여행이 좋고 저는 20대에 단지 물질적인 그 어떤것에도 관심이 없었기에 돈이 모였을 뿐입니다.
부자가 인생의 전부는 아닙니다. 하지만 좀더 여유롭게 인생을 즐기고 싶다면 지금 조금 노력해보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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