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가 태어나기전 기본 유모차 한대에 서브, 쇼핑용, 문센용, 야외 여행용 등 두세대의 유모차를 구입한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곤 했는데 그게 내가 될줄이야. 휴대용 유모차 타보를 구입한건 다름아닌 자동차 때문인데 이게 무슨말이냐 하면 현재 나의 차가 경차 모닝인데 트렁크에 기존에 구매했던 리안 유모차가 접어서는 들어가지지 않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 물론 바퀴까지 완전분해서 접고 접어 꽉 채우면 겨우 들어는 감 이러한 연유로 11월예 예정된 후쿠오카 여행과 야외 외출시 사용할 휴대용 유모차를 사게되었다.
1. 보브코리아 타보 유모차는?
보브코리아는 모아베이비, 알로앤루, 아가방, 쇼콜라 등 국내 대표 유아용품 브랜드의 OEM 생산과 AS전문 업체로써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이 바탕이 된 근본이 든든한 회사이며 상품 제조에서부터 AS사후관리까지 모든 시스템을 완벽하게 갖춘 대한민국 대표 유모차, 유아용품 제조업체이다.
즉 보브코리아의 자체브랜드는 많지 않더라도 이미 수많은 대표 유아용품 브랜드의 생산을 보브코리아에서 하는 만큼 보브코리아의 본격적인 출시 브랜드인 타보 유모차는 믿고 살 수 있는 퀄리티를 낸다고 볼 수 있다.
2. 타보 유모차 스펙
- 브랜드 : 타보베이직 유모차
- 모델명 : BO-500
- 제조국 : 중국
- 재질 : 스틸파이프, 합성수지, EVA, T/C(폴리에스터 65%, 면 50%
- 중량 5.9kg
3. 타보유모차 컬러
타보 유모차는 다음과 같이 4가지 컬러로 출시되고 있다.
※ 네오블랙(블랙프레임), 딥브라운(화이트프레임), 데님블루(블랙프레임), 멜란 그레이(화이트프레임)
나는 멜란그레이를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고르는데 어렵지는 않았다.
블랙의 경우 사소한 오염이나 먼지에도 매우 눈에 뛰기 때문에 첫번째 순위에서 제외(많은 사람들이 검정색이 관리하기 쉽고 매치하기 좋을거라 생각하지만 순수 블랙은 제일 관리가 어려울 색상이다.) 둘째로 블루 색상은 촌스러워서 패스, 남은 멜란그레이와 딥브라운 두개의 컬러중 하나를 선택했는데 다른 이유없이 블로그들의 포토 후기를 보다 딥브라운이 생각보다는 분위기가 별로라 보편적인 그레이로 선택하게 되었다.
결과는 대만족!
4. 타보 휴대용유모차 장점
- 기존 리안 절충형 유모차에 비해 매우 가볍다.
- 3단 접이식으로 매우 작다.(기존 리안 절충형은 경차 모닝 트렁크에 안들어감)
- 휴대용임에도 불구하고 컨트롤이 매우 좋다.(쇼핑몰이나 백화점에 갈때마다 유모차를 대여했었는데 컨트롤이 말도 못할정도로 불편했으나 타보 유모차는 기존의 리안 절충형 수준의 컨트롤을 보여줌)
- 보관/휴대의 편리(3단 접이식이라 매우 수납이 용이하다.(11월 후쿠오카 여행때 기내 수납으로 빛을 볼듯)
- 튼튼하다.(휴대용 유모차를 고를 때 가장 우려했던 부분인데 일반 쇼핑몰에서 빌렸던 유모차들은 솔직히 성인의 힘으로 마음만 먹으면 한순간에 우그러뜨릴 수 있는 수준이었으나 타보유모차는 상당히 견고함을 보여줌)
- 조립이 필요없음, 원터치로 펼쳤다 접었다가 가능
- T형 안전가드가 매우 효과적임(7~8개월 이전 아기에게는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으나 이후 아기라면 매우 간편하게 아기를 감쌀 수 있는 보호장치라고 생각됨)
5. 타보 휴대용유모차 단점
- 생각보다 비싼 가격(휴대용 유모차를 구매하는 부모들의 대다수는 기존의 유모차가 한두대는 분명 있을 것이다. 즉, 서브 유모차를 구매하는데 큰 돈을 들이기는 쉽지 않을것으로 생각딘다. 나 역시도 휴대용 유모차를 구매한다고 마음 먹었을떄는 6~7만원에서 맥시멈 10만원을 생각했으나 타보 휴대용 유모차는 근 20만원 가까이기에 결코 저렴한 편은 아니라고 보인다.)
- 없다.
(장점과 단점을 생각할때는 기본적으로 가격대와 그 위치에 맞는 기준으로 설명할 필요가 있는데 이 가격에 휴대용이라는 기준을 생각해보면 딱히 단점으로 손꼽을만한 점은 많지 않다.)
사실 아기용품이라는게 하나같이 짧게는 한시즌 길게는 1,2년 쓰고 버릴 수 밖에 없는 소모품 수준의 기한을 지닌지라 우리 아이에게 들이는 마음의 크기가 물질적인것으로 곡해되어 과도한 지출을 하게 되면 결국 후회는 본인의 몫이라는걸 깨닳고 늘 현명한 엄마, 아빠로서의 역활을 할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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