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인 호칭은 아니지만 이상하게 여기저기서 많이 들어본 직함인 만년과장, 과연 만년과장은 무엇일까요? 만년과장의 미래는?!
1. 만년과장이란?
사원부터 시작해서 운이 좋다면 사장까지 차근 차근 진급의 길이 열려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성과는 물론 눈치, 라인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하는 법이죠. 그예로 미생에서도 주인공을 가르치던 멋진 오과장님은 열정적인 업무 몰입도와 우수한 업무 추진력을 보이지만 쉽게 진급하지 못하는 초반 모습을 보여줍니다.
조직에서는 우리 조직을 이끌어 나갈 임원이 될 수 있는가 없는가의 갈림길을 과장부터 나눌 수 있습니다. 즉, 과장을 넘어 차장이 된다면 소속된 회사에서 계속해서 진급하고 임원이 될 수 있음을 인정 받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정 진급연한이 지났음에도 과장에 계속해서 머물고 있다는것은 실질적으로는 이미 해당 인원은 버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오랜기간 과장직급에 머물러 있는 인력을 "만년과장"이라 칭합니다.
2. 왜 만년과장을 자르지 않고 계속 두는가?
우리나라 노동환경이 마냥 우월한것은 아니지만 법률적으로 마냥 쉽게 조직 구성원을 자른다는것은 생각외로 쉽지 않습니다.(물론 최근에 업무 성과와 관련한 법안이 생겼지만 일단 패스)
법적인 문제를 일으킨다거나 내규를 위반하여 조직에 큰 피해를 입힌다거나 하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한 단순히 업무능력 부족으로 사람을 자른다는것은 불가능한 수준이죠.
중국에는 대강당에 100명을 불러두고 "여러분들은 오늘부로 퇴사입니다. 이만 나가주세요" 라고 하고
미국에는 이메일 한통으로 "You're Fire!" 라며 해고를 손쉽게 실행하는것을 보면 우리나라에서는 특이사유가 없는한 해고가 되는 법은 거의 없죠(물론 해고가 안되니 다른 사악한 수단을 쓰는 회사도 많습니다.)
이러한 연유로 조직내에 계속해서 동일한 직급을 가진 만년과장이 생기는 것입니다.
3. [만년과장의 미래A] 회사에 머물기로 결정한 만년과장
위에서 설명한것처럼 사실 본인이 사직서를 제출하지 않는 한 실제로 사람을 이유없이 짜를 순 없습니다. 최악의 경우이긴 하지만 가정과 미래를 안정적인 미래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버틸 수 밖에 없는거죠, 사실 조직생활이란건 버티는 것이라고 표현하죠(어느 누가 회사가 재미있어 출근하나요)
조직마다 스타일은 다르겠지만 계속해서 성과를 보이지 못한다면 정해진 퇴직기간까지 과장의 직함을 유지한채로 호봉만 높아져 갈텐데요 이럴 경우 조직에서는 머나먼 지역본부로 발령보낸다거나 업무를 주지 않고 노트북을 제공하지 않는듯 회사에 공식적인 왕따를 만들기도 합니다.
4. [만년과장의 미래B]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만년과장
다른 회사로 취업을 하거나 창업을 하는 경로 입니다. 위의 A계획에 비하면 굉장히 불안요소가 많은데요 모아니면 도인 경로 입니다. 옛날에는 퇴직하고 주식이나 투자로 돈을 많이 날렸다면요즘은 경제상황 자체가 안좋아 어떤 일을 해도 직장 월급만큼 수익을 뽑아내기가 쉽지 않죠 그러므로 많은 연구와 학습 끝에 결정해야할 선택지 입니다.
만년과장이란 사실 비하하는 호칭이지만 모든 만년과장들이 일을 못하거나 성격이 나쁜것을 아닙니다. 하지만 어찌되었건 조직이 원하는 인재상은 아닌것이죠,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처럼 절이 싫으면 중이떠나야 하는 법이죠 모든 직장인 여러분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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