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카메라에 빠졌을때 엄청 사진을 많이 찍으러 다니기도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뭘 그리 많이 사다 모았는지, 흔히 장비병이라고 하죠? 웃긴게 렌즈나 바디보다 악세사리를 더 많이 샀던거 같아요 사진이 좋았던건지 카메라가 좋았던건지, 아무튼 처음 사진을 해보자라고 결심하게 되면 바로 카메라 바디(Body)를 먼저 골라야겠죠? 많은 DSLR 브랜드중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캐논과 니콘의 라인업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DSLR이란?
DLSR(Digital Single-Lens Reflex Camera)이란 디지털 일안 반사식 사진기라고 풀이가 되는데요 카메라를 이루고 있는 구조를 뜻하는 명칭입니다. 단순한 브랜드나 특허명칭은 아니구요 과거 필름 SLR과 비교해서는 필름이 디지털 센서로 바뀌었고 이를 조절하기 위한 컴퓨터와 전원장치, 저장장치 등이 기계적, 전자적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한번더 정리하자면 일안(하나의 반사거울)을 이용하여 빛을 센서(필름)에 저장하는 카메라 방식을 뜻합니다.
2. 카메라의 크기별 사용 용도?
카메라가 단순히 똑딱이 SLR 이렇게 나누기 보다는 크기별로 사용용도가 다르다는거 알고계신가요?
단순히 카메라 크기보다 출력으로 나오게 되는 사진의 퀄리티가 다르기에 그 용도에 따라 사용되곤 합니다.
- 소형카메라 :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카메라로 화면사이즈가 24mm X 36mm 입니다.
이 사이즈 이하의 카메라는 모두 소형카메라로 분류하며 최근 유행하는 보급형부터 중급형 DLSR 까지 모두 이 분류에 들어가며 당연히 똑딱이도 이 분류에 속합니다.
(큰돈 들였는데도 왠지 소형이라고 하니 뭔가...)
- 중형카메라 : 필름 사이즈 한변이 6cm에 달하는 크기로 높은 수준의 디테일 표현이 가능합니다.
흔히 캐논과 니콘 그리고 사진을 경험하다 어느정도의 경지에 오르면 라이카와 핫셀블라드로 가게 된다 라는 말처럼 대표적인 중형은 핫셀블라드 모델들을 들 수 있습니다.
- 대형카메라 : 대형 카메라는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거의 본적은 없으실겁니다. 하지만 영화속이나 사진관에 가보시면 4x5, 5x7, 8x10 인치의 큰 필름을 사용하는 초대형 사진인화를 목적으로 하는 카메라로 건축, 풍경, 광고사진에 주로 쓰이고 있습니다.
3. 캐논(Canon) DSLR 라인업
※ 16년 12월 기준 모델명입니다. 지속적으로 신모델이 나오게 되면 앞자리는 유지하고 둘째자리수가 올라가면서 모델명이 변경됩니다.
- 초심자 : 100D(35만원선), 1300D (60만원선)
- 보급형 : 760D(85만원선)
- 중급형 : 7D(150만원선), 80D(120만원선)
- 고급형 : 5Dmk3(300만원선), 1DXmk2(750만원선)
4. 니콘(Nikon) DSLR 라인업
※ 16년 12월 기준 모델명입니다. 지속적으로 신모델이 나오게 되면 앞자리수가 올라가면서 모델명이 변경됩니다.
- 초심자 : D5500(50만원선), D3400(50만원선)
- 보급형 : D7200(80만원선)
- 중급형 : D500(180만원선)
- 고급형 : D810(250만원선), D5(750만원선)
앞서 이야기했듯이 사진을 찍으면서 항상 마음속에 지녀야 될 것이 있습니다. 나느 지금 사진을 즐기고있는가? 카메라를 즐기는가를 생각해야합니다. 단순히 사진 그 자체가 좋다면 요즘은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작품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는 말처럼 진심으로 나는 어떤 사진을 찍고싶은가를 자문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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