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세난으로 인한 서울 엑소더스 가속화

최근 끝없이 치솟는 전세가격에 전세난민(?) 들은 갈곳을 잃고 서울을 벗어나는 탈서울 현상, 즉 서울엑소더스가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2년마다 돌아오는 전세 재계약때 몇백이 아닌 적게는 몇천만원 크게는 1억단위로 전세가를 올리다보니 서울에서 거주중인 많은 사회초년생 및 신혼부부들은 갈곳을 잃고 결국 서울 인근의 수도권 및 경기도 지역으로 벗어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서울 엑소더스 현상은 계속해서 이어질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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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울 엑소더스?

서울의 전세난과 집값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인근 수도권으로 벗어난 사람들이 지난 1,2년 새에 급등하여 서울인구 천만벽을 무너뜨리고 말았습니다.

서울에서 벗어난 사람들은 어느지역으로 이동하였을까요?

1위 고양시(46,294명)

2위 남양주시(33,748명)

3위 성남시(32,354명)

4위 용인시(28,781명)

5위 부천시(21,201명)

기타지역 하남, 수원, 의정부, 김포, 안양

2. 2020년까지의 탈서울 전망

현재 지나치게 높아져버린 전세가와 아파트 매매가격에 지친 사람들은 어쩔수 없이 서울 외각으로 이민(?)을 가게 되었는데요 그렇다면 이러한 증상은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2016년 하반기 부터 작게나마 시작하며 지난 몇년간 진행된 아파트 재건축의 시공이 완료되어 17, 18년 부터는 본격적으로 입주가 되는대요 입주 풍년이 일어나게되면 갑작스럽게 수요대비 공급이 지나치게 되어 서울의 평균 아파트 매매가가 주춤 하거나 적게나마 하락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서울은 서울, 강남은 강남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대한민국 서울의 아파트 가격은 폭락하는 사태는 결코 없을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락은 하겠지만 이는 건물 노화에서 오는 가격하락이지 토지에 대한 실질적인 매매가격 하락은 결코 없을듯 합니다.)

[관련포스팅] 2016/06/09 - [세상살이/부동산] - 내집 살까? 말까? 부동산(아파트) 구입 시점 정리

그러므로 1천만 서울인구는 다시 달성되지 못하더라도 인구절벽에 들어선 대한민국 이라도 부동산 경기가 언젠가는 하락세와 안정기가 찾아온다면 다시금 서울을 벗어난 인구는 자연스럽게 서울로 재유입될것으로 예상됩니다.

3.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하나?

늘 이런글들에 대한 결과가 참 애매하죠, 이러이러해서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하나?

한번 깔끔하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나는 여유자금이 많다 : 서울 부동산 구매 추천(매매가격보다 전세가가 높거나 전세율이 높은 아파트 및 빌라 제외)

- 나는 실입주 하고자 한다 : 어느정도의 여유자금만 있다면 저금리 대출을 통해 부동산 마련 추천

- 나는 돈도 없고 앞을도 돈이 없다 : 언제 터질지 모르는 뇌관을 가지고 있는게 현재 대한민국 경제상황입니다. 모든 대출을 상환하시고 현금자산을 모아두세요

- 돈은 없는데 내집이 갖고싶다 : 서울 외각이라도 전세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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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출신인 나는 서울에 오기전까지만해도 "왜 내집마련의 꿈"이라는 말이 있는지 의아했다. 내가 있던 지역에서는 30평형대가 싸게는 1억후반 비싸더라도 3억후반 정도였기때문이다. 지방의 집을 팔면 서울에 전세를 살 수있다는 말을 서울에 와서야 깨닳게 되었는데, 언젠가는 부동산이 안정 또는 하락하여 일반 서민들도 집을 살 수 있는 때가 오겠지 라고 사회 초년생때 믿었는데 아무리 계산해보아도 정말 IMF 2번 더 때려 맞지 않는 이상 서울의 부동산은 지금도, 앞으로도 폭락하지는 않을것이고 강남과 같은 특수지역은 그들만의 리그가 될 것입니다. 너무 부동산에 연연하지 마시고 어떻게 돈을 더 벌어 볼까? 어떻게 자기개발을 할까를 고민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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